2024년 5월 3일
2024. 5. 4. 08:47ㆍ日記
2024년 5월 3일 금요일 맑음
오늘 아침부터 서둘러 선영을 돌아보기로 했다.
출발하기 전에 초여름을 수놓는 나무와 꽃을 담아두었다.
지난달에는 편도로 예림리 양림간에서 마산리 느리미로, 느리미에서 밀양역으로 걸었지만, 오늘은 아침에 통학버스로 이용되는 농촌버스를 타고 예림교까지 가서 거기서 느리미까지 가서 선영을 참배하고, 느리미에서 터미널까지 걸었다. 이번에는 상남면 들판 한 가운데로 경로를 선택했다. 군데군데 길이 끊어지고도 또 연결되었다.
상남 들판을 서에서 동으로 흘러 밀양강으로 합류하는 연금천으로 인해 많아 둘러가는 경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왕복 18km 정도로 참배 시간, 식사 시간 포함해서 시간은 8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오는 도중에 하도 목이 말라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어 가서 단숨에 물을 한 병 반이나 들이키고, 귀가해서도 얼마나 물을 마셨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