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KORAIL)

2024. 12. 24. 13:22寄稿

1. 철도공사에서 할인쿠폰을 발행할 때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프로모션 페이지, 현장에 설치된 현수막과 배너 등을 통해 안내하’였다고 하나 행사 이후 반년이 훨씬 지난 이후의 현재 쿠폰사용자는 그것을 미쳐 기억하지 못하고, 쿠폰을 사용하는 표출화면을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그 화면만을 기억하고 신뢰하기 마련 아니겠는가?

1-1. <시스템상 화면 수정이 불가능하여 “모든 열차 사용가능”으로 표출된 점 너른 양해 부탁>할 것이 아니라 ‘미쳐 챙겨보지 못해 그러한 오류가 발생하였으며, 바로 시정하겠다.’고 하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2. 나는 철도공사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이 기억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철도공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2-1. 먼저 내가 중학 1년생일 때 부산역에서 경전선을 타고 함안에 있는 이모님 댁을 방문할 때다. 부산역 매표 창구에서 표를 구매하고 거스름돈을 받았는데, 계산이 맞지 않았다. 이를 발권 직원에게 말하니 자신의 잘못이 중학생에게 발각되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화를 잔뜩 내면서 쇠뭉치로 된 창구에 있는 현장 발권기를 들고 나에게 던지려고 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그 직원의 뻔뻔하고 오만함이 당시 중학생으로서 너무 두려웠다.

2-2. 다음으로 물론 매표객들이 많아서 그렇겠지만 고객을 압도하는 부산역 발권 창구직원들의 무뚝뚝함과 불친절함이 고객을 불편하게 한다.

2-3. 끝으로 차내 검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예매한 자리에 다른 사람이 좌석을 점유하고 있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어서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역 역무실에 말하러 갔더니, 팀장이란 분은 그것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듯한 오불관언의 태도와 언행에 일관하여 많이 실망하였다.

3. 정해진 길을 거침없이 달려가는 철마에 동화되었지 모르겠지만 철도공사는 독단적이고 독선적이어서 자신의 잘못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인하여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4. 아울러 역사 신축공사에 대한 일정과 구체적인 안내도 없고, 진·출입로와 더욱 멀어진 승강장 위치 등 이용객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도 부실하고, 지지부진한 밀양역과 구포역의 역사 신축공사도 철도공사의 태도를 짐작할 수 있는 좋은 보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