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변속기 차량 운전하는 법
2009. 12. 4. 09:07ㆍ交通
1. 시동은 1단 기어부터
시동 걸 때 기어가 들어가 있건 중립상태 건 간에 클러치페달을 밟고 시동을 거는 것이 기본이다. 클러치페달을 밟지 않고 시동을 걸어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클러치페달을 밟고 시동을 거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시동 걸고 출발할 때 일단 브레이크페달을 오른발로 밟고, 왼발은 클러치페달을 끝까지 꾹 밟는다. 그 상태에서 1단 기어를 넣는다. 이때 기어를 넣고 클러치페달만 바로 발을 떼면 시동이 꺼진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서 동시에 클러치페달을 서서히 뗀다. 즉 브레이크페달에 있던 오른발을 액셀러레이터페달로 옮기면서 동시에 클러치페달에서 발을 서서히 떼는데, 클러치페달에서 발을 1센티 뗀다면 동시에 액셀러레이터는 아무리 못해도 0.7센티 정도는 밟아줘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차가 구동하기 시작한다.
2. 2단 변속도 위와 같이
10~15km/h 속도쯤에서 2단 기어를 변속한다. 이때는 브레이크페달은 건드리지 말고 액셀러레이터페달에서 오른발을 다 뗀 후 왼발로 클러치페달을 꾹 밟는다. 그리고 2단으로 기어를 변속하고 클러치페달에서 발을 떼면서 오른발로 액셀러레이터페달을 밟는다.
그러면 클러치페달을 밟고 있을 때보다 계기판의 RPM 게이지가 상승하면서 차가 또 힘을 받으면서 전진한다. 그이후의 다른 기어변속도 항상 이런 방법으로 한다.
3. 경사길에서 출발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가장 문제되는 것이 가파른 경사 길에서 출발이다. 가파른 경사 길에서 주․정차 후 출발할 때 위의 출발 방식도 무방하다. 그러나 이때는 반 클러치 사용이 더 무난하다. 보통 평지에서도 초보 운전자들이 쓰기도 한다.
반 클러치란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페달과 클러치페달을 밟고 1단 기어를 넣는다. 이 상태에서 브레이크페달을 떼지 않고 클러치페달을 서서히 떼면 차가 진동함을 느낀다. 이것이 그것이 바로 클러치 유격이다. 평지 같은 곳에선 클러치페달을 반쯤 떼고 진동이 느껴질 때 클러치페달을 그대로 두고 브레이크페달에서 발만 떼면 마치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오토 미션을 D에 놓고 브레이크페달을 뗀 것처럼 서서히 굴러간다. 이것이 반 클러치이다. 언덕길에선 타우너 등 소형승합차와 승용차 등은 힘이 적기 때문에 반 클러치를 쓰면 차가 올라가지는 못한다. 다만 뒤로 밀리지는 않는다. 그 상태에서 액셀러레이터페달을 조금 밟아주면 차가 위로 올라간다. 물론 차가 힘을 내서 올라가기 시작하면 클러치페달을 다 떼도 된다.
4. 주행 중 변속할 때를 제외하고 클러치페달은 절대로 조작하지 않는다.
수동변속차량의 주행 중에는 변속할 때를 제외하고 클러치페달을 절대로 밟지 않는다. 브레이크를 잡을 때도 비록 4단이었다 하더라도 브레이크 밟고 서서히 속도를 줄이다가 20㎞/h의 속도로 줄었을 때에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중립에 놓고 정지해야지, 주행 중에 클러치페달을 밟는다거나 혹은 클러치페달에 발을 살짝이라도 올려놓고 운전하는 습관은 굉장히 좋지 않다. 클러치디스크가 마모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클러치디스크는 보통 평범한 운전자는 8만㎞에서 10만㎞ 정도 탔으면 교환한다. 마모되어서 교환하면 공임만 10만 원 정도 든다. 그리고 반 클러치 사용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역시 클러치디스크 마모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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