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治(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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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Q&A
[선거Q&A] 선거날, 트위터에 누구 찍었는지 올려도 되나요? Q. 선거날, 투표가 종료되기 전에 트위터나 미니홈피에 누구를 찍었는지 밝히는 것이 선거법에 위반되나요? 선거운동이 아니라 ‘난 누구 찍었다’라고 의사표시를 하는 행위만 가지고도 문제가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선거일 투표마감 시각..
2010.06.01 -
尾生之信, 曾參烹彘
[이정재의 시시각각] ‘미생의 약속’과 ‘증자의 돼지’ 오래된 유머 한 토막. 기독교가 조선 땅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미국인 선교사가 조선 교회를 찾았다. 한창 설교 삼매에 빠진 목사님, 난데없이 공자님을 들이댄다. 공자 가라사대…. 선교사는 쯧쯧, 혀를 찼다. 그러거나 말거나 목사..
2010.01.27 -
편지로 엿본 200년 전 '정치 드라마
각본·연출 : 正祖, 주연 배우 : 심환지 정조 어찰 66통 추가 공개 '경은 한밤중에 벽을 돌 때가 없는가? 나는 성격이 편협하여 태양증(太陽症)을 감당하지 못한다.' '그 집 아이들은 모두 개돼지만도 못한 물건들이다.' 조선후기 정조(正祖·1752~1800)의 용의주도한 정치 운영과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는 친..
2009.12.22 -
대한민국 국회
정치 1번지 지하에선 교회·성당·禪院이 이웃, 국회 밖에선 모르는 `숨겨진 1인치` 개원 60주년을 맞은 국회.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곳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4000여명의 상주 인원에 절·교회까지 들어서 있는 '작은 마을'을 중앙SUNDAY가 소개한다. 1980년대 중반까지 국회에는 ‘엘리베이터 걸’이 있었다. 키 1m65㎝ 이상의 늘씬한 미녀들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의원들 대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2004년 8월까지는 ‘의원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의사당과 의원회관 엘리베이터에서 ‘의원용’ 팻말을 떼어낸 지금은 의원도 민원인과 함께 부대낀다. 국회의원만 드나들 수 있었던 의사당 2층 정문 쪽 출입구를 국회 직원이 출퇴근에 이용한 지도 오래다. 국회 개원 60년 동안 달라진 풍경들이다..
2009.12.09 -
‘대통령 밥상’ 차리기
최근 전 청와대 요리사인 이근배씨가 <청와대 요리사>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해 역대 대통령들이 즐기던 메뉴를 소개했다. 대통령의 밥상이 의외로 소박해 더욱 화제가 되는 중. 중요한 몇 가지 원칙을 따라 청와대 요리사의 방법대로 밥상을 준비한다면 우리 남편은 대통령, 나는 영부인이 될 수 있..
2009.12.02 -
김두봉
김두봉(1889~1960), 기장 출신 한글학자서 북한 정부 2인자까지 ◀ 1946년 8월 초 김두봉(가운데 안경 쓴 이)이 소련 군정 고위 장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 칵테일파티를 열고 있다. 김두봉 좌측에 레베데프사령관 부부가 보인다. 1948년 2월 눈앞에 닥친 남북분단을 막기 위해 김구와 김규..
2009.11.28 -
▶◀ 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의 죽음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 삶과 죽음이 모두 ..
2009.11.20 -
일련(一連)의 칼럼(column)들
[강천석칼럼] 국회의원 숫자 줄이기 서명 운동 벌여야 "한국은 미국 인구 16%에 국회의원 숫자는 70% 넘어, 국회의원 숫자 줄여야 국회 효율 높아지고 세금 가벼워져" 대한민국 국민의 새해맞이는 우스운 사람들의 우스운 짓거리로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다. 이스라엘과 이슬람 무장 정파(政派) 하마스가 ..
2009.11.20 -
Barack Hussein Obama
[美國 오바마 시대] `검은 케네디 돌풍`, 그는 누구인가? 태생적 소수, 인종·민족·세대·계층을 넘어서다 변화를 원했던 미국, 이라크·금융위기 등 `기폭제` 변화하는 미국… `피부를 넘어선 자질의 문제`, 글로벌 사회조차 미국의 변화 원해, 일방주의 외교 `싫증`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
2009.11.19 -
김지하
김지하 좌익 우익 모두에게 극단적 독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81006165202) “촛불을 횃불로 이용하려는 자들이 있었다.… 너무 추(醜)했다.” “기독교 신자, 그것도 장로, 그것도 대통령이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데도 이 세상이 제대로 굴러 간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그것이 ..
2009.11.19 -
한국이 중국을 누른 ‘전설의 10년’
[박보균의 세상 탐사] 한국이 중국을 누른 ‘전설의 10년’ 장엄한 서사시였다. 화려함은 압도적이었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은 옛 중화 제국의 영광을 환상적으로 재현했다. 공자의 삼천 제자, 정화(鄭和) 함대의 대원정, 실크로드, 진시황 병마용. 대륙의 유구한 전통과 찬란한 문화의 정수만 뽑아 ..
2009.11.19 -
대통령의 별명
호감을 주는 이름이 있고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름이 있다. 미국 내 연구에 따르면 교사들이 좋아하는 이름(마이클·웬디 등)을 가진 아이들은 작문 점수를 잘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이름(알프레다·이시도어 등)을 가진 대학생들은 사회적 고립감을 겪을 가능성이 높..
200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