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4. 17:52ㆍ經濟
펀드는 돈 넣을 때보다 찾는 시점이 중요
◆ NIE(신문활용교육) / 매경-주요대학 시장경제 특강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 / 서강대 특강 "장기투자 하세요" ◆
"최근 주식시장이 흔들리자 펀드런(대량 환매 사태)을 우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장기 투자 문화가 정착된 이상 큰 위험은 없을 겁니다." 지난 3월 18일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은 최근 금융위기와 펀드시장에 대한 주제로 서강대 CEO특강에 나섰다.
윤태순 회장은 "2003~2004년 무렵 장기 투자라고 하면 1년 정도의 기간을 생각했고 지금은 3년 정도 인식하고 있는 게 대세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대학 때부터 펀드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인식을 기르는 게 좋다"고 올바른 펀드투자 방법을 조언했다. 그는 1975년 자산운용업에 뛰어든 후 펀드매니저를 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상세히 전달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인이 되기 위해서는 준비된 사람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느 업종에서 일해야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전문가가 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신입사원 면접 시에는 눈빛이 살아 있고 용모가 단정하며 솔직한 사람에게 관심이 간다는 말도 했다. 현재의 금융위기가 과거 1990년대만큼의 혼란은 가져오기 힘들 것이라는 견해도 보였다.
이날 강의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미국 투자회사 베어스턴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투자 부실로 인해 매각됐는데 한국 투자회사들은 신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윤 회장은 "국내 금융사들의 모기지 관련 파생상품 투자가 5000억원 수준으로 낮다"며 "어떤 문제든 위험이 있고 그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가가 문제지만 위험관리 시스템이 발달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추천할 만한 펀드는 없느냐는 다소 짓궂은 질문에 그는 "펀드는 납입하는 것보다 찾는 시점이 중요하다"며 "적립식 펀드의 경우 시기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좋은 펀드를 고르기 위해서는 신문기사나 펀드평가사 홈페이지, 금융사 PB들에게 문의하는 등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cm=%C6%DD%B5%E5%B0%FC%B7%C3%B1%E2%BB%E7&year=2008&no=184301&selFlag=&relatedcode=000040064&wonNo=&sID= 박준형 기자 2008.04.02 07:45:29 입력, 최종수정 2008.04.02 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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