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스팸전화

2016. 11. 10. 10:51寄稿

안녕하십니까?

시도 때도 없이 결려오는 스팸전화를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부산에서 살다가 현직에서 은퇴하고 밀양시 산외면에 거주한지가 약 2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 오고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시도 때도 없이 일주일에 한두 번씩 유선전화(055-353-****)로 결려오는 053지역 발신의 ARS 스팸전화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만 이것이 일 년 동안 이어지니 그 불편함과 불쾌감은 이루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래도 이해를 하겠는데, 여기서 수십km가 떨어져 있는 삼랑진읍 주민을 대상으로 한 스팸전화이고, 그것도 꼭 야간에 평온을 깨뜨리는 것이 더욱 불쾌합니다. 전화를 해서 발신하지 말라고 전화를 하려고 해도 전혀 전화를 받지도 않았고, 그래서 삼랑진보건소, 경찰서 112 범죄신고센터, KT,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청와대, 정보통신부를 제외하고 요로에 진정하고 민원을 제기하였지만 다 자기부서와는 관련이 없다고 갖은 이유와 핑계를 요리조리 대면서 발뺌을 하였습니다. 마치 70년대의 복지부동하고 군림하려는 듯한 무능한 대한민국의 공무원들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어쩐 연유인지 금년 봄에 051지역번호 발신의 전화번호로 유선전화(055-353-****)로 와서 받으니, 스팸전화를 발신하여 미안하다며 앞으로 수신번호를 빼겠다고 하면서 부터 053지역 발신의 ARS 스팸전화는 발신번호를 바꾸어 가며 어쩌다 두어 달에 한번정도 걸려왔지만 참았습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또다사 053발신의 그 동일한 내용의 스팸전화가 왔기에, 처음 민원을 제기할 당시에 스팸전화의 발신번호와 날짜 등을 적시했지만, 이제 해결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이미 관련자료를 다 폐기 처리하였는데, 마치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또 동일한 내용을 새로운 번호로 053지역 발신의 ARS 스팸전화를 하는 것으로 보아 매우 악의적인 처사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ARS 스팸전화에 대하여 민원을 제기하는바 일벌백계로 엄중하게 처리해주기를 바랍니다.

1. 발신일자: 2016.11.09.(수) 20:43, 2016.11.11.(금) 08:33, 2016.11.11.(금) 20:46

2. 발신번호: 053-767-5047

3. 발신내용: 삼랑진읍 불특정 다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자 모집으로 삼랑진 역전으로 모이라는 내용으로 특정의료기관으로 건강검진자를 유인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이 부분 의료법 위반여부에 대한 법률검토가 있어야할 것으로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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