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6. 12:09ㆍ徒步
2024년 12월 15일(일) 날씨도 맑고, 아침에는 추웠으나, 낮에는 비교적 포근함
명년도 4월에 밀양시 걷기연맹에서 주최하는 무박 2일의 100km 걷기대회의 1구간 32.1km를 실사하기 위해 밀양시걷기연맹 심청 신인규 신묶사 회장과 이인 부회장 부자, 여러 회원들과 동행하였다.
일정은 12월 15일 7시 40분에 영남루 맞은편 밀양강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하여 겨울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겨울 강을 배경으로 한 금시당수변길(용두연잔도)을 지나서 금시당백곡재를 거쳤다. 이어서 활성동 살내마을을 나와서 살내교를 건너 찬우레미콘 맞은편 보도에서 길을 횡단하여 단장천 산책로로 접어들었다.
이어서 미촌리 선샤인테마파크로 진입하는 상상교 앞에서 도로를 통해 금곡리쪽으로 20여m 가다가 단장천 제방길로 진입하였다. 9시 조금 넘어 제방둑 끝 금곡교 진입부의 다리목카페에서 커피를 시키고, 준비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곧바로 횡단보도를 건너 산외면체육공원을 지나 희곡리 보라마을로 향했다. 보라마을 입구인 동천의 보라교를 반환점으로 단장면 태룡리 방향으로 길을 잡아 용회교를 건너서 경주산 옆을 지나 금곡교 위로 올라가서 금곡교를 지나 다리목카페에서 왔던 길로 방향을 잡았다. 다시 금시당 입구인 금시당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금시당을 지나서 고속도로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 189카페 앞을 거쳐 용평교를 지나 밀양강 용평제방을 따라 영남루 아래 수변길을 걸어 목적지인 출발점 맞은 편인 밀양교에 7시간 동안 32km를 걸어 오후 2시 45분경에 도착하였다.
걷기는 좋아하지만 30Km 이상을 한 번에 걸어보기는 처음이다. 반환점을 돌면서 발바닥에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발을 내딛고 있지만 어디에 발이 놓이는지 분간을 못할 통증이 온다. 그래도 걸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발바닥은 씻은 듯이 낳았고, 몸은 개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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