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경쟁서 살아남으려면

2009. 12. 9. 11:05職業

구직경쟁서 살아남으려면 인터넷을 관리하라

▲ 포커스신문 2005년 11월 30일 수요일 제613호 http://포커스/www.fnn.co.kr/ 광고 051-639-2022

“미니홈피-블로그 등 이력서외 구직자평가 측정 지표로 자리 잡아” 인사담당자 40% 응답

치열한 구직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제는‘인터넷 관리’에도 신경 써야겠다. 미니홈피, 블로그가 구직자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사이트 파워잡이 최근 국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 3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이력서 외 효과적인 평가자료로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꼽았고 94%가 관심사나 지식을 다룬 홈페이지 운영자에 가산점을 줄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구직자 면접후 인사담당자가 인터넷에서 지원자의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검색하는 것이 하나의 절차가 된 것.

SK커뮤니케이션즈도 네이트온 메신저 이용자에게 ‘지원회사에 이력서와 함께 꼭 보여주고 싶은 자료’를 물은 결과 응답자 1546명 중 가장 많은 28%가 미니홈피를 꼽아 생활기록부(27%), 다이어리(18%) 등을 앞섰다고 밝혔다. SK 커뮤니케이션즈는 “블로그, 미니홈피 등 1인 미디어는 개인의 전문 분야와 경험, 생각을 기록하기 편하고 인간관계나 성격 등 자신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면서 “때문에 구직자들이 경쟁에 이기기 위해 1인 미디어 관리에 점점 신경 쓰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날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일촌평 관리, 핵심 콘텐츠의 집중, 비속어 금지, 심야 접속 자제, 전문성 부각 등 취업을 위한 ‘미니홈피 관리 요령’을 소개하기도 했다. 잡코리아 정유민 상무는 “인터넷 사업을 하는 업체이거나 웹 관련 부서일 때, 또는 기획업무와 같이 창의성이 수반되는 업무에 지원하는 경우 최종면접을 앞둔 면접자나 신입사원들을 평가-조회하는 수단으로 미니홈피 등 1인 미디어가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도 “블로그, 미니홈피 등 1인 미디어는 인간성과 사회성을 체크하기 위한 좋은 포트폴리오”라며“기존에 존재하는 합숙이나 술 면접 등 다양한 특별면접법과 함께 인사담당자들이 선호하는 평가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 문지형기자 diable7@f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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