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과

2009. 11. 20. 10:20常識

○ 차나무

1. 차나무 씨앗 싹틔우기

차 씨앗은 대개 11월 초순부터 차밭에 가면 주워 올 수 있다.

가을에 구한 차 씨앗은 그냥 두지 말고 아파트의 경우 키가 높은 화분에 자갈흙을 담고 차 씨앗을 묻어 두었다가 이듬에 파종을 하면 싹이 빨리 돋는다. 차 씨앗에 함유된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함이다.

차 씨앗은 3월 하순이나 4월초에 파종을 한다. 파종하기 전에 차 씨앗을 3일 정도 물에 담가 불린다. 묻어 두었던 씨도 마찬가지이다. 씨앗을 감싸고 있는 껍질이 너무 단단해 물에 불리지 않으면 싹이 돋는 것이 더디다. 이때 물에 가라앉지 않고 뜨는 씨앗은 불량품으로 내버리고 가라앉은 씨앗을 골라 깊은 화분에 심는다.

씨앗은 2,3cm 가량 흙 속에 3,4일 정도 심으면 된다.

산모래나 혼합토에 물을 부어 흙이 촉촉해지면 차 씨앗을 심고 그 위에 모래나 와겨를 가볍게 덮어둔다. 씨앗을 심 은 후 물을 부으면 물이 고루 스며들지 않아 실패할 수도 있다.

차 씨앗이 발아할 때까지 화분은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둔다. 분이 마르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온도에 따라 물을 주는데 겨울에는 일주일에 1벙 정도 봄, 가을에는 2번 정도 주면 된다.

발아는 화분 속의 온도에 따라 1개월에서 늦어도 3개월 후면 싹을 틔운다.

차 씨앗은 표면이 단단해 발아기간이 길어 잘못 심은 줄 알고 파버리는 수가 많다. 인내심을 갖고 싹이 돋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싹을 틔우면 반음반양(半陰半陽)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잎이 7, 8개 나오면 먼저 나온 잎을 따주어야 영양이 다른 잎으로 고루 간다. 아파트 베란다는 따뜻하기 때문에 2년째 되는 11, 12월 사이에 황금색 꽃심이 달린 하얀 꽃잎의 차꽃이 핀다. 한 해가 지난 후 꽃 한 송이가 3개 정도의 씨앗이 영글어 꽃과 열매가 마주 본다. 해실상봉수나 모자상봉수라고도 부른다.

3년 정도 키우면 키가 30cm정도 자라고 잎사귀도 무성해 진다. 차나무는 뿌리가 자란만큼 잎을 따 주어야 한다. 뿌리가 건강하게 내리기 전에 잎만 무성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돼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chunma.yu.ac.kr/%7Ej9915594/tea.html

2. 차나무 묘목 심기

1) 재배가능 지역 - 차나무는 동백나무과에 속한 아열대성 식물입니다. 그러므로 동백나무가 자라는 곳이면 재배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차나무의 토양 - 차나무는 배수와 온도만 잘 맞으면 보통나무와 같이 거친 토양에서도 잘 자랍니다.

3) 재배가능 지역 - 차나무 재배가능 지역은 문헌상으로 현재 알려진 바로는 전북 변산반도까지 재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얼마 전에 강원도 강릉지역 양지 바른 곳에서도 재배에 성공하였다고 하니 햇볕이 잘 들고 냉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재배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4) 차나무 묘목 심을 시기 - 차나무는 아열대성 식물이라 냉해에 약하므로 묘목을 심을 시기는 4월 식목일이 지나서 심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4월부터 9월까지 심으시면 활착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봅니다.

5) 차나무 묘목 심는 간격 - 한줄 심기와 두 줄 심기가 있으나 요즘에는 두 줄 심기를 주로 합니다. 심는 깊이는 차나무 뿌리가 충분히 흙에 덮이도록 심으시고 가볍게 주위를 밟아주십시오.

- 한 줄 심기 : 한 줄로 심으실 때는 약 20-30cm 간격으로 심으시고 줄과 줄 사이 간격은 120cm-180cm로 사이를 띄어 주시면 됩니다.

- 두 줄 심기 : 두 줄로 심으실 때는 좌우 20-30cm 간격으로 지그재그로 심으시고 줄과 줄 사이 간격은 150cm-180cm로 사이를 띄어 주시면 됩니다.

6) 차나무 비료주기 - 되도록 이면 완숙퇴비를 시비하는 것이 좋으며, 성장 시기에 따라서 요소비료를 비오는 날 약하게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요소비료인 화학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병충해의 위험이 있으니 화학비료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 겨울철 차나무 관리 - 겨울철에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노지에서도 차나무가 죽게 됨으로 차나무 주위에 짚이나 왕겨를 덮어주면 보온효과가 높아 동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다음해부터는 거름이 되어 차나무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차나무는 삽목이 가능하므로 시기와 조건을 잘 맞추면 옮겨 심거나 삽목하기에 좋은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greenteaworld.co.kr

3. 기타

반음지성이 있어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집안에 둘 때는 베란다나 거실이 적당하고 마당에서 그늘진 곳에 심으면 질 좋은 녹차를 키워낼 수 있습니다.

야생에서는 대나무숲 속에서 자란 녹차를 '죽로'라고 하여 예부터 최고로 여겨온 것을 보면 화분에서 키울 때도 약간 그늘진 곳이 좋을 것입니다.

물주기는 겉흙이 완전히 마른 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오도록 충분히 주면 됩니다. 녹차나무가 습한 것을 좋아하긴 하나 물기가 너무 많으면 뿌리가 썩어 들어가기 때문에 너무 자주 물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장기간 외출할 경우는 화분 밑받침에 물을 약간 부어 놓으면 보름 정도는 상관없습니다.

4. 가정에서 땅에 심을 때의 장소 선택

식물은 대부분 일조량이 많아야 합니다. 특히 화려한 꽃을 피우거나 큰 열매를 맺는 식물은 더욱 그렇지요. 그러나 거의 모든 식물은 어렸을 때는 음지성입니다. 특히 차나뭇과 식물은 발아 후 거의 10년 이상을 음지에서 자라야 생장이 빠릅니다.

녹차나무는 반음지에서 잘 자라고 잎 면적도 늘어나게 됩니다. 가정에서는 뒤뜰이나 거실 안 그리고 베란다도 좋습니다. 담장 가에 심어도 좋고요. 음지성이라고 햇빛을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담장 대용으로 심어 생울타리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식재 후 3년이면 약 1m 정도 자라고 충분한 수확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일반가정에서 20cm 간격으로 약 10m를 심을 경우 한 가정이 일 년간 마실 수 있는 녹차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몇 주씩 키우는 것은 병충해가 거의 없으므로 따로 약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6월과 7월 혹서기 때 곰팡이류를 방제하기 위하여 집에서 쓰는 산소계 표백제(옥시크린 등)를 물2L에 커피 스푼 1/3 만큼만 섞어 뿌려주시면 산소계는 곧 휘산(揮散)되므로 인체에 무해하고 곰팡이류는 박멸됩니다.

5. 아파트 베란다 조경할 때의 녹차나무

일반적으로 아파트 베란다는 삭막한 콘크리트 속에서 녹색 공간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최근 아파트 베란다 조경하시는 분들이 기존의 외래 식물대신 우리 고유 식물로 대체 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특히 녹차는 베란다에서는 사철 푸른 잎과 새순이 나와서 보는 즐거움에 녹차를 수확할 수 있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훌륭한 조경 소재가 됩니다. 베란다 조경에서 녹차를 사용하실 때는 포트나 화분을 벗기시고 그대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즉 흙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주위에 버크나 하이드로볼 등으로 덮어 주시면 화분 밑으로 뿌리가 나와 아주 잘 살게 됩니다. 여기에 마삭줄 송악 등 지피류로 하부 식재 하시면 훌륭한 조경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출처 : http://blog.dreamwiz.com/media/folderlistslide.asp?uid=senk&folder=5&list_id=3129437

○ 동백나무

동백나무씨앗은 10월 이후에 따서 과육을 벗겨내고 그늘에 이삼일 말려 주세요.

젖은 모래 속에 묻어 저온처리(휴면타파)하는데 땅속 40여㎝ 정도에 묻거나 냉장보관 합니다. 그 후에 봄(삼월 중순경에)에 씨앗을 꺼내서 반그늘의 땅에 묻는데 흙을 덮는 두께는 씨앗의 서너 배가 적당합니다. 그늘이 없다면 인위적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세요.

발아가 되면 주위에 톱밥을 깔아주어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합니다, 당해 연도에는 이식하지 말고 익년에 이식하여야 합니다.

거름은 토착미생물 (낙엽층 속의 흰곰팡이 핀 부분)이나 효소액을 주면 나무가 병충해 없이 잘 배양됩니다.

'常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잔과 사람의 성격  (0) 2009.11.20
남성과 여성의 차이  (0) 2009.11.20
남녀 간의 금도(禁道)  (0) 2009.11.20
건배사(乾杯辭)  (0) 2009.11.20
동물의 세계  (0) 200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