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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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를 갋아서 무슨 실익이 있을까?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하루 종일 겨울비 장수시대 노후를 여유롭게 맞이하려면 교만과 질투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권위의식이나 체면치레에 치중하다 보면 타인 간의 부조화로 엉뚱한 장면에서 화를 자초하는 모습도 보인다. 누구라도 자유롭기 쉽지 않은 미련과 시기심은 남을 피곤하게도 하지만 결국 스스로 멍들게 하는 불행의 씨앗이 되고 만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은 상호의존 관계가 매우 깊기에 독서, 운동, 베풂으로 정신건강을 풍요롭게 하려는 마음가짐은 신체 건강의 밑거름이다. https://v.daum.net/v/20240101080037281
2023.12.11 -
바른 인성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겨울비 화는 탐욕이나 오만, 집착에서 오는 것이며, 정신력이 강한 사람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쉽게 겉으로 드러내거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참는 자가 이기는 것이고, 정신력이 강한 사람은 자기 자신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바른 인성’이다.
2023.12.11 -
소통과 절제의 언어
[열린세상] 조희대 후보자의 ‘소통과 절제의 언어’ l ‘수원 노숙 소녀 사건’ 때 겁먹은 증인 l 판사의 따뜻한 말에 허위증언 번복 l 청문회 계기로 ‘정치 언어’ 돌아보길 “수사 받던 피의자가 단식해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 그러면 앞으로 잡범들도 이렇게 할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과 관련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이었다. 법상 피의자에게 보장되는 권리 이외의 다른 요인으로 형사 사법에 장애가 초래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는 이해된다. 하지만 19일간 단식으로 병원에 실려 가는 야당 대표를 상대로 한 말이라 차갑게 느껴진다. 한 장관은 야당의 행태를 지적할 때 이런 식의 화법을 자주 구사했다. 한 장관의 발언을 접한 민주당 의원들은 쓴소리를 ..
2023.12.06 -
춘성 스님
춘성(春城, 1891~1977) 스님의 이야기 춘성(春城) 스님은 1891년 강원도 인제군 북면 남교리 설악동 백담사 입구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본명은 이창림(李昌林)이고, 출가 후 받은 법명이 춘성(春城), 법호는 춘성(春性)이며, 별칭은 무애도인(無碍道人)이다. 아홉 살 되던 해에 어머니 밀양 박씨를 따라 설악산 신흥사에 가서 불공을 드리다가 불상을 본 후 출가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부모는 아들이 승려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아 허락하지 않았고, 수년을 기다렸다가 1903년 13세 때 다시 부모를 간곡히 설득해 출가하게 됐다. 그가 승려가 되겠다고 백담사로 한용운(韓龍雲, 1879~1944) 스님을 찾아가자, 한용운은 처음에는 그가 나이가 어리다며 받아주지 않았다 한다. 여러 번의 간곡한 청 끝에..
2023.12.05 -
분노가 끓어오를 때
l 분노 '부글부글' 끓어오를 때…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까 직장인 장모(43)씨는 연말이 되면서 여러 한 해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업무적 문제들이 눈에 보이자 참아왔던 분노가 불붙듯 솟구쳐 올랐다. 원래 화가 나도 잘 참는 편이었지만, 최근 들어 호통을 치게 되는 일이 잦아졌고 심지어 비속어까지 사용하게 됐다. 장씨는 스스로가 분노조절장애가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분노조절장애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간헐성 폭발장애다. 간헐성 폭발장애는 충동적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병인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다음 항목 중 자신이 해당하는 사항이 1~3개이면 '감정 조절이 가능한 단계', '4~8개'이면 '감정 조절 능력이 약간 부족한 단계', '9개' 이상이면 분노 조절이 힘들고 공격성이 강한 단계다. 분노 조절..
2023.12.05 -
이런 자식을 둔 부모는 전생에 어떤 복을 지었을까?
목에는 청진기, 손에는 복싱 글러브…"의사 세계 챔피언이 목표" ㅣ순천향대 소아청소년과 서려경 교수, 9일 세계 챔피언 전초전 ㅣ "너무 힘든 복싱… 시작한 건 끝까지 해야 하는 성격이라 포기 못 해" (천안=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민국 여성 가운데 누가 가장 복싱을 잘하는지는 답하기 어렵지만, 대한민국 여성 의사 가운데 '가장 주먹이 센' 사람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려경 교수(31·천안비트복싱)가 그 주인공이다. 서려경은 지난 7월 열린 여자 라이트 플라이급(48㎏) KBM 타이틀 매치에서 임찬미를 8라운드 38초 만에 TKO로 꺾고 한국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한국을 제패한 서려경은 이제 세계로 눈을 돌린다. 9일 경기도 수원시 인재개발원 체..
2023.12.05 -
아들과 손자
지난 추석 이후 두 달여 만에 온 아들과 손자 아들을 키울 때는 지금 보는 손자처럼 그렇게 귀여운지 미처 몰랐다. 잘 키워서 자식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지나치게 간섭하고, 윽박지르고, 다그친 지난날이 너무도 후회된다. 지금 아들과 딸과 이렇게 태평양만큼이나 거리감을 느끼면서 반감이 들게 한 것이 모두 나의 자업자득인 것만 같다. 박봉의 교직생활을 하면서 덜 먹고, 덜 쓰고, 덜 입으면서 그래도 자식들에게만은 남부럽지 않게 나대로는 부모보다 더 최선의 정성을 다해 물질적으로 편하게 뒷받침하면서 강하게 키우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그때는 그것이 나의 진심이었다. 나는 항상 지난날 자녀들이 성장할 때를 생각하면 참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든다. 지금 내가 그것을 고스란히 되돌려 받고 있다..
2023.12.04 -
김장나누기 봉사
산외면자원봉사회는 해마다 세세연년이 해오던 ‘김장나누기봉사’를 올해도 어김없이 회원 18명이 일체 합심하여 거사를 치렀습니다. 회원 모두가 각자 집에서 고무장갑, 앞치마, 장화, 칼을 준비하여 산외면 문화센터에서 28일(화)은 배추 300포기를 절이고, 29일(수)은 씻어서 물을 빼고, 김장 속재료를 만들고, 30일은 양념을 버무려 치대어 넣어서 상자에 포장을 해서 도움이 필요하신 산외면 독거어르신 32가구와 각 마을 경로당을 겸한 마을 회관에 나누어 드리는 ‘김장나누기봉사’를 3일 동안 하였습니다. 우리 산외면자원봉사회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매월 행하고 있습니다만 특히 이번 행사는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 회원들이 더욱 정성을 들여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드렸습니다.
2023.12.01 -
밀양 요가컬쳐타운 체험
1.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11시2. 선샤인테마파크 내 요가컬쳐타운
2023.11.19 -
산외면 자원봉사
1.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2. 2023년 10월 10일 금요일 3. 활동 내용 고추장 담기
2023.11.19 -
작품도록(作品都錄)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 五蘊皆空 度 一切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 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揭帝揭帝 波羅揭帝 波羅僧揭帝 菩提娑婆訶重光大淵 中元日 圓光 鏡峰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
2023.11.18 -
첫눈
2023년 11월 18일 맑음 바람이 불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하의 기온이다. 해 뜨면 곧 녹아내릴 것이지만 간밤에 첫눈이 내려서 마당에 눈이 제법 소복이 쌓였다. 참 오랜만에 내린 눈이다.
202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