才談(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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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아들이 시험 점수를 받아 왔다. 아버지는 시험 점수를 보자 화가 치밀어 올라 이렇게 이야기했다. “다음 시험에서 70점 이상 받으면 네가 원하는 것을 사 주고, 70점 밑으로 받으면 넌 내 아들이 아니다.” 얼마 후 시험을 다시 치른 아들에게 아버지는 물었다. “시험은 잘 봤니?” 그러자 아들의 한마..
2011.05.08 -
초딩의 생각
깜찍한 '초딩' 시험 답안지…"와하하, 또 봐도 재미있네 순수한 ‘동심(童心)’일까 아니면 이미 ‘조숙(早熟)한’ 걸까. 최근 몇 년간 인터넷에 유포된 황당한 초등학생 시험 답안지가 다시 누리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다소 철이 없지만, 어른들이 생각지 못했던 솔직하고 재미있는 초등학생들의 ..
2011.05.08 -
카더라 통신
경상도 할매 세 분의 이야기 할매: 예수가 돌아가셨다 카더라. 다른 할매: 와? 뭐 때문에 돌아가셨다 카던고? 할매: 못에 찔려서 돌아가셨다 카더라. 또 다른 할매: 어이고, 내가 마, 머리 풀어헤치고 다닐 때 부터 알아봤다 아이가. 다른 할매: 어이, 그런데 예수가 누고? 또 다른 할매: 몰라,..
2011.03.30 -
배우자가 말하지 않는 10가지
남편이 부인에게 절대 말하지 않는 6가지 1. "당신보다 애인에게 돈을 더 많이 쓴다우." 2. "당신 몰래 비밀 통장을 만들었지롱~." 3. "사무실에 가면 흠모해 마지않는 여성이 있소." 4. "내가 버는 돈을 당신에게 다 말하진 않지." 5. "당신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 다행이야." 6. "판매원이 너무 예뻐서 충동구..
2011.02.28 -
모범 남성
여성단체에서 ‘미스터 모범 남성’을 뽑기로 했다. 추천서 수만 통 가운데 스스로를 추천한 게 눈길을 끌었다. “술·담배, 심지어 섹스도 안 합니다. 여성을 구타하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익혀 영화·비디오에 시간을 축내지 않습니다. 일요일엔 꼭 예배를 봅니다. 벌써 7년째 이런 생활입니다.” ..
2011.02.25 -
언어유희(funny)
언어유희(funny), 말짓기놀이 언어유희(言語遊戱)란, 동음이의어나 각운 등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꾸미는 말의 표현을 의미한다. ◇ 동음이의어를 활용하는 방법 예) '갈비를 직신(몸을 슬슬 건드리며 치근치근 조르는 모양), 예) "갈비 한 대 먹고 지고."(춘향전) ◇ 비슷한 음운을 활용하는 ..
2011.02.01 -
박근혜 의원 ‘사투리 유머’
지하철에서 한쪽에는 서울 학생들이 있고, 다른 쪽에는 경상도 학생들이 앉아 있었다. 경상도 학생들이 사투리로 얘기해 시끄러우니까 서울 학생들이 “경상도 사투리는 언뜻 들으면 싸우는 것 같지 않냐?”하면서 “거기 좀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말하자, 경상도 학생들이 “이칸이 마 다 니칸이가..
2011.01.05 -
아들과 딸
아들은 "낳았을 때는 1촌, 대학에 가면 4촌, 군대 다녀오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 8촌, 애 낳으면 동포, 이민 가면 해외동포가 된다."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그림자', 며느리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아들은 장가갈 때까지만(till he gets him a wife) 내 아들, 딸은 평..
2010.10.12 -
즐겨 쓰는 욕설들
미국 대통령들이 즐겨 쓰는 욕설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고 해도 그 역시 감정을 가진 사람이다. 공식적인 석상에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해야 하지만 가끔은 분에 못 이겨 욕을 하기도 한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9일 역대 미국 정·부통령들이 부지불식간에 내뱉은 ‘욕설의 역사’를 소개했다. 이 주간..
2010.06.10 -
조선의 음담패설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性 견해차 `조선의 음담패설` 출간(208쪽. 1만2천원) 조선시대 한 선비가 명망이 높았던 남명 조식 선생을 찾아가 물었다. "○○(여성의 성기)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남명은 얼굴을 찌푸리며 상대하지 않았다. 선비가 다시 "××(남성의 성기)는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남명은 ..
2010.06.02 -
남자 셋이서 마누라 자랑
하루는 남자 셋이서 마누라 자랑을 하는데, 한 사람이 자기 마누라는 운전연습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자면서도 엑셀레이트를 밟으면서 "붕~붕~"하더라 하니까, 또 한 사람이 자기 마누라는 남편의 거시기를 잡고 1단, 2단, 3단 기어를 넣는 연습을 한다하니, 다음 사람이 자기 마누라는 남편의 거시기..
2010.04.23 -
아가씨들의 길 건너는 모습 변천사
‘시대별 아가씨들의 길 건너는 모습’입니다. 1970년대 : 차량 소통이 많지 않아서인지 자동차가 다가오면 두려움을 느껴 한참을 기다렸다가 차량이 완전히 지나간 다음에 길을 건넜습니다. 그러다가도 어디선가 차량이 다가오면, 나 살려라 길을 건너기도 하고요. 1980년대 : 신호등이 많..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