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水(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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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인테리어
풍수 인테리어의 기본은 '청결' 집안 밝고 신선한 기운 돌아야, 전자제품 주변 잎 넓은 식물을, 안방 딸린 욕실문 닫고 살아야 웰빙 추세와 맞물려 풍수 인테리어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백화점 문화센터가 개설한 풍수 인테리어 강좌에 주부 수강생들이 줄을 잇는가 하면 이를 전문으..
2011.01.05 -
전통 건물에 숨어 있는 기하학적 사실
전통 건물에 ‘수학’ 숨어있다 불국사 석등-삼각형의 무게중심, 경복궁 근정전-금강비례, 부석사 무량수전-황금나선 ▲ 불국사의 석등은 대웅전, 다보탑, 석가탑이 이루는 삼각형의 무게중심에 있다.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은 정사각형 구조로 대각선 길이로 원을 그리면 근정전과 맞닿는다. 1.414 1의 금강비례로 이뤄진 셈이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불단 배치에서는 자연의 모습을 본뜬 황금나선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 추석 연휴에는 한복을 입고 고궁 등 전통 유적지를 찾는 사람이 많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전통놀이 등 흥미로운 행사도 많아서다. 사람들은 보통 고궁, 고찰 등 전통적인 건축물에 들어서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지을 때 수학적인 비례를 활용해 안정감을 주었기 때..
2010.09.17 -
경복궁 편액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경복궁 편액 8월 15일 광복절에 다시 열리는 광화문, 고종 때 현판 다시 걸립니다 2007년부터 복원공사 중인 서울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이 올 8월 15일 광복절에 완공됩니다. 이날 새 현판(懸板) 제막식도 함께 이뤄집니다. 현판이란 궁궐 건축물의 이름이 걸려 있는 판으로 편액(扁額)이라고도 합니다. 대체로 당대의 문장·서예가들이 옛 경전(經典)과 각종 고전에서 따와 만들었습니다. 경복궁의 주요 건물 현판을 누가 썼고 어떤 의미인지 안다면, 노니는 발걸음이 한층 즐겁지 않을까요. ▲ 복원 공사 중인 광화문이 광복절인 8월 15일에 맞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1867년 경복궁 중건 당시 공사를 총지휘한 훈련대장 임태영이 쓴 현판을 복원해 누각 2층에 건다. [김경빈 기자]..
2010.07.15 -
서울의 명당 아파트
풍수지리로 풀어보는 서울의 명당 아파트 서울 최고 명당은 북악산 자락의 성북동ㆍ명륜동 대치동 은마 = IT사업 하기 좋은 입지, 압구정 현대 = 학자와 궁합 잘 맞는 동네 `풍수지리`만큼 우리 생활에서 자주 회자되는 관심사도 드물다. 묏자리를 정할 때, 이사할 때, 심지어 사무실 책상 위치를 정할 때조차 `향`이 어느 쪽인지 부터 꼭 따진다. 미신이라 치부하면서도 안 따지면 왠지 찜찜한 기분이 든다. 그러나 이제 풍수지리는 더 이상 근거 없는 `설`이 아니다. 행정관청 이전에서부터 최첨단 아파트 입지 선정에 이르기까지 풍수지리 전문가가 끼지 않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풍수가 세계적 웰빙코드로 떠오르면서 기(氣) 흐름을 고려한 주택이나 사무실 가구 배치와 실내장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가 하면 풍수지리를 ..
2010.05.09 -
진시황릉 미스터리
진시황릉 미스터리 풀렸다 외성 북문 발견… 구조·무덤방향 논란 해결 실마리 진시황릉에서 베일에 싸였던 북문(北門)의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고 서안만보(西安晩報)가 5일 보도했다. 이로써 2000년 이상 묵은 진시황릉의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가 이번 발견으로 풀리게 됐다고 중국 고고학자들은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산시(陝西)성 고고연구원이 최근 진시황릉에 대한 원격 탐사를 벌인 결과 진시황릉의 외성(外城)에 북문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이로써 진시황릉이 4개의 대문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탐사작업에 관여한 장중리(張仲立) 산시성 고고연구원 부원장은 “그동안 학설이 분분했으나 이번에 북문의 존재를 포함한 진시황릉의 구조가 구체적으로 확인됨으로써 황릉의 좌향(坐向)..
2010.03.06 -
숭례문 현판
양녕 글씨 그대로… 숭례문 현판, 과학이 살렸다 기존 땜질식 수리 따른 일부 변형까지 잡아내 교정 X선·목재함수율 기법 동원… 화재 전보다 더 완벽 복원 작년 2월 10일 숭례문 화재 사건이 발생했을 때 숭례문 현판은 수십 조각났고 일부는 소실됐다. 숭례문 현판을 넘겨받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센터는 해체 과정을 거쳐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후손의 잘못으로 훼손된 숭례문 현판이 과학에 힘입어 화마(火魔)를 만나기 전보다 더 완벽하게 자신의 모습을 되찾았다. ◆ 숭례문 현판의 글자를 바로잡다 ▲ 숭례문 복원 전 현판(왼쪽),화재 사건 이후의 숭례문 현판(오른쪽). 현판의‘례(禮)’자와‘문(門)’자의 손실 부분과 목재가 서로 어긋나 있는 것이 보인다. /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숭례문 화재로 현판은 일부는 소..
2009.12.22 -
풍수 수기
화장실 문·변기뚜껑, 반드시 닫으라 비즈니스 풍수 수기 흔히 명당은 바다나 강과 같이 큰물이 있는 곳에서는 형성되지 않고 개천이나 논두렁, 밭고랑처럼 작은 물이 있는 곳에서 형성된다고 말한다. 이는 지기 중심의 묏자리 풍수이론일 뿐 수기(水氣)의 개념에서 보면 틀린 말이다. 인류의 역사는 물과 더불어 발전해 왔다. 최초의 인류문명이 모두 큰 강에서 발생했다. 나일 강의 이집트문명,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을 끼고 있는 메소포타미아문명, 갠지스 강과 인더스 강 유역의 인도문명, 그리고 황허 강의 중국문명 등이다. 4대 문명의 공통점은 모두 강을 필요조건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인류의 4대 문명 발상지뿐 아니라 세계의 주요 경제 부자도시도 모두 큰 강과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물이 길고 깊고 맑은 곳..
2009.12.16 -
청와대 본관 터
[Why] 청와대 비서관이 풍수전문가에 전화한 까닭은? 자문해 준 김성수 소장, "지금의 청와대 본관 터는 생기가 없어… 옛터만 못해" 지난 4월 말 김성수(金聖洙·74·사진) 영목풍수지리연구소장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뜻밖에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이었다. 비서관은 "청와대 비서실 건물을 새로 짓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의견을 듣고 싶다"고 했다. 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3주 전쯤의 일이다. 김 소장은 대표적인 풍수지리 연구가다. 전매청과 건설부 공무원 출신인 그는 사업을 하면서 명당(明堂)을 찾아다녔다. 선친의 묘를 일곱 번 옮긴 뒤 스스로 풍수를 연구하게 됐다고 한다. 동양학자 조용헌씨는 그를 "여러 집안의 명당도(明堂圖)에 대한 풍부한 자료를 소장한 사람"이라고 평했..
2009.12.13 -
풍수, 2009년의 해석
[weekly chosun] 풍수, 2009년의 해석 재벌 3명이 거쳐 간 서울 가회동 집… 정도전 집터에선 구설 끊이지 않고… 특급호텔에 돌탑이 세워진 까닭은… 윤달이 들어있는 2009년 기축(己丑)년, 관가(官街) 인사철이 겹치면서 풍수론(風水論)이 고개를 들고 있다. “누구누구가 선친의 묘를 이장한다고 좋은 자리를 찾고 있더라.”거나 “누구누구는 조상 묏자리를 잘 썼다더라.”는 식의 이야기가 솔솔 새나오고 있는 것이다. 풍수가 사람을 미혹시킨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조선 왕궁의 자리를 놓고 무학대사와 정도전이 논쟁을 벌였다거나, 풍수의 대가인 신라의 도선국사가 ‘비기’를 남기며 나라의 앞날을 예견했다는 이야기는 익숙해진 지 오래다. 역대 대선주자의 선조들 무덤을 실사해 ‘권력과 풍수’란 책을 ..
2009.12.13 -
풍수지리로 본 재벌들 집터
[weekly chosun] 부자 명당은 따로 있는가? 풍수지리로 본 재벌들 집터 한국 경제를 좌우하는 대기업 총수들. 재물에 관한 한 ‘천운’이 따른다는 그들 일가가 살고 있는 자리는 과연 ‘명당’일까? 주간조선은 풍수 특집을 기획하면서 풍수가를 동반, 2차례에 걸쳐 재계 총수들 자택 10곳을 살폈다. 도움을 준 풍수가는 ‘영목풍수지리연구소’의 김성수(75) 소장과 ‘신안계물형학연구소’의 박민찬(52) 원장. 대상으로 삼은 재계 인사들은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 이 전 회장의 누나 이숙희씨(구자학 아워홈 회장 부인), 이 전 회장의 여동생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구본무 LG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
2009.12.13 -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
[why] [문갑식의 하드보일드] 4년 만에 침묵 깬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 ◀ "명당이 따로 있나요, 자기가 좋으면 다 명당입니다." 최창조에겐 조그만 우리나라 곳곳이 다 명당이다. 사진은 18세기 고지도인 '아국총도'와 최창조 전 교수를 합성한 모습. / 조선일보DB "현대 風水에서는 빌딩이 山이고 도로가 江입니다" 우리 풍수는 명당 찾기 아니고… 모자란 곳 메워주는 '自生풍수'… 도시에 옛 풍수 이론은 안 맞아… "앞에선 風水 무시하던 분들 뒤에선 묏자리 봐 달라 부탁" 풍수대가는 어디 살까?… 아파트 1층에 살아 "자기가 좋으면 명당" 4대강 정비는 필요한 일… 낙동강·한강 연결 불필요… 생태계 완전히 달라 위험… 최창조(崔昌祚·59)는 2004년 8월 행정수도 논란에 휘말렸다. 한 잡지에 보낸 ..
2009.12.13 -
새로운 풍수이론… 최창조
[토요 인터뷰] 연기·공주도 좋은 땅이지만… 한반도 최고 명당은 서울 『새로운 풍수이론』 책 낸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 [사진=박종근 기자] ‘이리 보면 어린애고 저리 보면 도인(道人)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는 환갑의 나이에도 수줍음을 적잖이 탔고 주저주저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한껏 몰입해서는 열띤 주장을 펴기도 했다. 왠지 이 세상과는 뚝 떨어진, 아주 먼 곳에서 표표히 살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주는 사람이었다. 그는 1991년에 서울대 교수(지리학과)를 그만두겠다고 사표를 냈다. 2년 뒤 사표가 수리되자 그때부터 ‘거의 백수’로 살고 있다. 씨름 선수가 권투 선수들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만뒀다고 한다. 이미 16년이나 지난 얘기여서 시시콜콜 캐묻지는 않았다. 한때 정통풍수를 배우려 이장하..
200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