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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0km 걷기 대회
행사개요대회일시: 2024. 4. 6.(토) ~ 7.(일) 무박 2일간※ 개회식 4. 6.(토) 13:30(출발: 14:00)대회장소: 밀양시 일원주행사장: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대회종목: 한국 100km 걷기 대회대회코스: 출발 ⇒ 상남면 ⇒ 하남읍 ⇒ 대산면 ⇒ 한림면 ⇒ 생림면 ⇒ 상랑진읍 ⇒ 가야진사 ⇒ 삼랑진읍 ⇒ 상남면 ⇒ 도착참가자격 :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 시 참가 가능)주최: (재)대한걷기연맹, 밀양시걷기연맹주관: 밀양시걷기연맹후원: 밀양시, 밀양시의회, 밀양소방서, 밀양경찰서, 밀양교육지원청, 대성가설참가비: 60,000원(정회원 30%할인, 42,000원, 농협 351-1030-1313-33 밀양시걷기연맹)※ 정회원은 월회비를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
2024.04.15 -
밀양 서원 순례
2024년 4월 11일 금요일 구름칠탄서원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에 있는 조선후기 손기양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1743년(영조 19)에 진암서당(眞巖書堂)으로 건립하였다가, 1844년(헌종 10) 지방유림의 공의로 손기양(孫起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서원으로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손기양의 삶과 후한(동한)의 황제 광무제(유수)가 어릴 때에 동문수학했던 친구인 엄광(자릉)에게 간의대부의 벼슬을 내려도 부임하지 않고, 절강성 동려현의 부춘산 아래 '칠리탄'에서 낚시하며 은둔했던 엄자릉의 고사를 생각하면 칠탄서원의 의미를 알 수 있다.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그 뒤 1914년 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었다. 경..
2024.04.14 -
밀양 자씨산 영원사지(慈氏山 瑩原寺址)
2024년 4월 11일 금요일 구름밀양 자씨산 영원사지(慈氏山 瑩原寺址) 영원사지보감국사부도(瑩源寺址寶鑑國師浮屠) 및 영원사지보감국사묘응탑비(瑩源寺址寶鑑國師妙應塔碑, 경남 유형문화재 제13호, 경남 밀양시 활성동 112번지)자씨산의 뿌리는 저 멀리 울주군 가지산(1,240m)에서 내려 왔다.백두산이 백두대간이 남으로 뻗어내려 내려 태백에서 우뚝 솟았다가, 지맥을 두었는데 바로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은 태백을 시발로 소천, 영양, 청송, 기계, 경주를 거쳐 울주 가지산(實惠山)에서 잠시 멈추었다. 다시 가지산의 왼발은 남으로 곧게 뻗어 내려 부산 금정산을 지나 다대포 몰운대 앞바다로, 오른발은 한쪽은 재약산(1,108m)을, 한쪽은 백암산, 중산(649m)으로, 중산은 다시 꾀꼬리봉(538m)과 낙화산(6..
2024.04.14 -
근교산&그너머 <1297> 경주 남산 문화재답사 산행
경주 남산 문화재답사 산행(13㎞, 6시간)부처가 내려 보고 왕이 잠든 곳. .천년 불국토 숨결이 머물다- 칠불암에 있는 국보 마애불상군- 산 중턱 위치 마애석가여래좌상- 천룡사지 보물 삼층석탑 등 이채- 삼릉 둘러싼 소나무 숲길은 장관- 서남산 주차장 ~ 용장3리 정류장- 13㎞ 코스… 통제구간 있어 주의 ‘근교산 &그 너머’ 취재팀은 경주 남산을 소개하면서 항상 금오봉(金鰲峰·467.9m) 고위봉(495m) 정상과 동·서남산의 둘레길에 주로 산행을 맞추었다. 그러다 보니 산행 중에 만나는 문화재에 만족했다면, 이번에는 남산의 대표급 문화재를 순례하는 산행을 소개한다.경북 경주 남산은 유물 유적의 보고로 노천 박물관이라 한다. 남산의 많은 문화재 중에 예술성이 가장 돋보이는 석불은 칠불암 위 바위 벼랑..
2024.04.08 -
2024년 4월 5일
2024년 4월 5일 금요일 구름 많은 사이로 햇볕이 가끔 보인다. 날씨가 그제 비가 40mm 이상 내려서 대지를 흠뻑 젹셨다. 오늘은 식목일이다. 식목일의 요란스러움이 예전과 같지 않다. 그때 식목일은 거국적인 행사로 진행 되었다. 비오고 바람 불고 추운 날 학생들은 동원되어 산으로 산으로 나무를 심으러 갔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선생님의 인솔로 함께 손에 손에 깡통과 집게를 들고 송충이를 잡으러 산으로 향했다. 집게가 부실하여 송충이에게 쏘여 피부는 붉게 부러텄고, 다음날 학교에서는 모두 송충이에게 쏘였다고 난리다. 그때는 그랬다. 어제도 오늘처럼 구름 많은 사이로 햇볕이 가끔 보였다. 비온 뒤 식물은 강렬한 생명력을 뽐내고 있다.
2024.04.05 -
의대 신입생 2,000명 증원
2024년 4월 2일 한겨레 그림판 논란의 핵심은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자는 것이다. 정부는 필수 의료 인력의 확충을 위한 의료개혁이라 하고, 의사는 오히려 정원을 줄이는 것이 맞는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이 만평의 발상이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지? 신의 한 수처럼 느껴진다. 그럴 리야 절대로 없겠지만 설사 이런 식으로 2,000명이란 숫자를 도출하였다고 하더라도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증원하여 의사의 수를 확대하여 필수 의료 인력을 확충한 의료개혁을 통하여 방방곡곡의 국민들이 거주지 불문하고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는 기회가 균등해야 한다고 본다. 개혁이란 원래 현실에 안주하는 기득권자에게는 불안하고 위협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만평은 2,000명 증원은 피할 수 없는 이미 정해진 숫자라는 것을..
2024.04.02 -
백제의 미소
‘백제의 미소’ 7세기 불상 광복후 첫 국내 공개 1907년 부여 밭에서 발견… 日 반출 호암미술관 불교 기획전서 선보여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일본인 소장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사진)이 광복 후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된다. 호암미술관은 27일부터 6월 16일까지 여는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에 7세기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불상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물병을 든 채 자비로운 미소를 띠고 있으며 높이는 28㎝다. 1907년 충남 부여군 규암리 밭에서 발견됐으며, 1922년 대구에 살던 일본인 의사에게 팔려 일본으로 반출됐다. 2018년 6월 불상의 존재가 뒤늦게 알려져 문화재청이 42억 원에 매입을 추진했지만 일본인 소장자가 150억 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
2024.04.02 -
근교산&그너머 <1258> 밀양 백마산
정상 서니 밀양호가 성큼… 발아랜 ‘산상 낙원’- 평리정류장 기점 8㎞ 원점회귀- 해발 450m 위치한 바드리마을- 북쪽 암봉, 남쪽엔 조망 빼어나- 정상 오르기 전 바위 전망대선- 동서남북 파노라마 풍경 황홀- 왜군 막았던 백마산성 터 이채경남 밀양시에는 세 곳의 오지마을이 있다. 첫째 오치, 둘째 소월리, 셋째 감물리다. 모두 산 위의 너른 분지 마을인데다 청정마을로 손꼽는다. 이 중에 외지인에게 입소문난 곳이 소월리로 불리는 바드리다. 바드리는 해발 450m 높이에 자리 했다. 북쪽으로 깎아 세운 백마산(白馬山·776m)이 병풍을 둘렀다면 남쪽으로는 빼어난 전망이 펼쳐져 그야말로 산상 낙원이 따로 없을 만큼 아름답다.■밀양 3대 오지 바드리마을경남 밀양시 단장면 백마산은 남쪽으로 시원한 전망이 열린..
2024.03.30 -
봄이로구나.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맑다가 구름 오늘은 밀양장이다. 아내는 일찍 장보러 가고, 나는 집에서 세발자전거를 조립했다. 조립은 생각보다 은근히 까다롭고 복잡하였다. 아내가 장에서 올 때까지 거의 완성은 되었는데, 부품 세 개가 남았다. 조립도를 보아도 잘 모르겠다. 아내가 와서 말하기를 두 개는 바퀴쪽으로 하나는 물통걸이이니 손잡이 근처가 아닐까 했다. 과연 두 개는 바퀴를 다시 빼서 바퀴 안쪽으로 넣으니 브레이크 구실을 하고, 하나는 뒷쪽의 손잡이에 거치하니 딱 맞았다. 다 조립해놓고 보니 각 부품의 기능도 알겠고, 조립의 순서도 알겠다. 이래서 경험이 중요한 모양이다. 장에서 사온 간식 먹고, 아내가 해준 이발로 머리가 시원하다. 이어서 내일 비예보가 있어서 비 단도리 해놓았다. 아내는 뒤뜰에 ..
2024.03.27 -
회전교차로
사고 줄인다던 회전교차로 국내에 ‘회전교차로(Roundabout)’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건 2010년부터입니다. 이전부터 회전교차로를 운영 중인 곳이 일부 있긴 했지만, 당시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가 회전교차로 설계지침을 마련하면서 국도와 지방도 등에 회전교차로를 만들기 시작한 게 계기였다고 하는데요. 2010년에 전국적으로 108개였던 회전교차로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2525개로 늘었습니다. 무려 23배가 넘는 수치인데요. 회전교차로는 1920년대 영국에서 그 개념이 생겼고, 이후 60~70년대 본격 도입됐다는 게 정설입니다. 현재 회전교차로는 유럽은 물론 미국, 일본,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개발된 기존의 로터리(Rotary)가 교차로 진입차량에 통행우선권을 주는 반면..
2024.03.24 -
밀양 칠탄산~산성산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맑음지난 금요일 모처럼 마음을 내어 마주 보이는 단장천 건너편 참나무 낙엽 깔린 고즈넉한 잔도(棧道)를 걸어 칠탄서원을 찾았다. 찾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인지 당우는 많이 퇴락하였으나 고색이 창연하였다. 마침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공사자재를 운반하기 위해 미촌 쪽의 폭이 좁은 단창천 지류를 막아서 차가 다닐 수 있는 길까지 만들고 있었다. 올 때는 이 길을 통해 나왔는데 에스파크 골프장을 돌아 새로 건설한 단장천 상상교까지는 거리가 한창 멀었다.이날 칠탄산을 거쳐 산성산을 돌아오기를 마음먹었다.월요일 도시락을 만들어 짊어지고 아내와 함께 10시에 출발하여 국제신문 등산 기사를 참고하여 아래의 경로를 돌고 귀가하니 오후 여섯시다. 걸은 시간만 꼬빡 8시간이었다.들머리>칠..
2024.03.19 -
2024년 3월 17일 일요일
2024년 3월 17일 일요일 맑지만 바람이 몹시 불고, 차츰 흐려진다. 오늘은 밀양 장날이다. 아내는 장에 가고, 나는 봄단장을 한다. 기온이 빠르게 올라간다. 보통 목련은 진달래보다 늦게 피어 식목일 전후에 만개한다. 그때 몰아치는 비바람에 어지러이 꽃잎이 흩날리는 것이 기억에 남아 있다. 그런데 3월 중순인데 목련이 진달래와 함께 피고 있다. 바야흐로 봄이 달포가량 빨라진 것 같다. 이에 뒤질세라 솔순도 벌써 올라오고, 할미꽃도, 수선화도, 고광나무도 움을 틔우고 있다. 산수유 노란꽃은 개화한지 보름이 다돼가는데 아직도 노란 자태가 빛을 잃지 않는다.
202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