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106)
-
거제 산달도 해안 일주길
[근교산&그너머] 거제시 섬&섬 11코스 산달도 해안 일주길거제 명산이 병풍 친 해안선… 온 가족이 사뿐사뿐 한 바퀴- 산전마을버스정류장 원점회귀- 거리 7㎞ 2시간30분 안팎 소요- 실리마을 표지석 앞 도착하면- 계룡산·선자산 등 조망 펼쳐져- 거제만 가로지르는 산달연륙교- 드라마 ‘구미오뎐’ 촬영지 이채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큰 섬이며 부속 섬이 70여 개쯤 된다고 한다. 이 가운데 사람이 사는 유인도가 10여 곳이라 한다. 여기에 다리를 놓아 사람과 자동차가 드나드는 섬이 세 군데로 가조도와 칠천도 그리고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이 이번에 소개하는 산달도(山達島)이다.경남 거제시 거제면 법동리 산달도 실리마을표석 옆에 서면 조망이 넓게 펼쳐진다. 왼쪽 계룡산에서 부터 시계 방향으로 고자산..
2024.02.02 -
AFC ASIAN CUP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맑고 아주 추움 오늘 ASIAN CUP 조별 예선 최종 경기인 대 말레지아와 일전을 벌인다. 돌이켜보면 36년 전인 1983년 6월 15일 수요일 아침이었다. 이날은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이 세계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준결승 경기를 하였다. 막내가 태어난 지 한 달 남짓 지났고, 내가 교직에 들어선지 6년차인 해였다. 그때만 해도 5공 시절이었고, 권위주의의가 팽배하였던 시절이라 매일 아침 7시 50분에 직원조회를 매우 엄격하게 진행하였다. 이날도 출근해서 평소대로 교실로 가서 아이들 둘러보고, 간단한 잡무를 처리하고 교무실의 직원조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이북에서 피난 오셨고, 영어를 담당하셨고, 축구부장을 하신 광적일 정도로 축구에 대해 애착을 ..
2024.01.25 -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The-K 은빛동행 청바지 콘서트 몇 년 전 2019년 9월 3일(화) 집사람과 함께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퇴직교원과 함께 하는 청바지 콘서트를 관람하였다. 집에서 6시 45분에 출발하여 하루 한 번 밀양역으로 직행하는 버스를 타고, 밀양역에서 7시 48분에 출발하여 부산에 가서 오전에 볼일보고 12시에 센텀시티로 가서 간단하게 점심 때우고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을 둘러보고 2시에 오디토리움에 가서 입장권을 받고 입장하였다. 역시 대중음악 하면 트로트가 제격이다. 무대를 역동적으로 휘저으며 열창하는 김연자의 공연이 가장 인상 깊었다. 최고다. 김·연·자!!! 솔직히 다른 공연은 반눈에도 차지 않았다. 오후 5시에 마치길 한 공연이 그놈의 앙코르 때문에 많이 늦어질..
2024.01.24 -
밀양 정각산
경남 밀양 정각산여기 와보면 깜짝 놀랄 걸… 바위전망대가 숨겨놓은 비경- 원뿔 모양 우뚝 솟은 봉우리- 영남알프스 인기 뒷받침 역할- 코스 오르다 만난 절벽 서면- 파노라마로 펼쳐진 주변 산세- 굽이쳐 흐르는 단장천 볼 만- 중간중간 산길 희미하니 주의■ 경로 요약출발(사연리 동화마을 버스정류장)>사연교>이정표>이정표(주택 앞)>갈림길(우측)>안내판(등산로 입구)>난간>밤나무 단지통과>진행>20분 후 갈림길 우측>임도와 만나는 삼거리 우측>바위 로프>절벽 로프>바위 전망대>15분 후 갈림길 우측>임고 갈림길에서 직진>7분 후 승학산 갈림길에서 직진>정각산 정상>다시 임도 골안 갈림길>능선>50분 후 임도에서 직진>바위와 노송>골마마을>교량>단장면 쉼터·체육공원>범도리 아불 정류장산행 거리는 약 8.5㎞로..
2024.01.15 -
밀양 용두산~산성산~호두산
경남 밀양 용두산~산성산~호두산밀양강서 치솟은 산세 ‘용호상박’… 삼문동 물돌이 풍광엔 ‘유유자적’- 전체거리 약 11㎞ 원점회귀- 산행 후반 산길 거칠어 주의- 400m 못 미치는 높이지만- 울창한 소나무 숲길 시원- 덕대산·운문산 등 조망 황홀- 선비 기개 서린 금시당 볼 만■ 다원에서 A코스(산성산)금시당>신대구고속도로밑>이정표>구단방구>용두보>팔각정매점>용두산(중계탑)>정자(전망대)>갈림길(금시당·산성산)>갈림길(옹달샘·산성산)>갈림길(금시당·팔각정)>팔각정(산불초소)>산성산>팔각정(산불초소)>갈림길(호두산·활성동·산성산)>쌍분>호두산>전망대>갈림길(리더스CC 진입도로·살내노인당)>보호수>호천식당■ 다원에서 B코스(천경사)금시당>신대구고속도로밑>이정표>구단방구>용두보>팔각정매점>천경사>팔각정매점>..
2024.01.15 -
밀양 비학산~낙화산
밀양 비학산~낙화산운문지맥 끝자락 오르내릴락… 학 날개 펼친 능선 손에 잡힐 듯- 정문마을 ~다촌마을 약 8.5㎞- 300~600m 봉우리 5, 6개- 날씨 더워져 물 넉넉히 챙겨야- 산행 초반 울창한 솔숲길 상쾌- ‘딱발고개’ 원시림 같은 산길- 신선바위서 만어산 등 조망- 볼수바위 서면 일망무제 능선■ 경로 요약다원정류장(고례 발, 07:45) 정문마을회관>정려각>비학산>신선바위>303봉>딱밭고개>304봉>잇단 고개>272봉>비암고개>볼수바위(생이듬)>보담산(562m)>낙화산(626m)>표지목(우측)>노산고개(우측)>안당골(구름동네)>공덕비>다촌마을버스정류장(15:20, 19:30 출발), 얼음골(터미널 출발 15:30)산행 거리는 약 8.5㎞로 시간은 5시간30분 안팎 소요■ 근교산 취재팀의 텃밭,..
2024.01.15 -
밀양 칠탄산~산성산
밀양 칠탄산~산성산흐르는 강물 바라보며 올 산행 마무리를산외면 율전리 활성2교, 리더스CC 입구 출발걷는 시간만 5시간30분… 호젓한 산길 이어져해발고도 400m대… 찾는 이 거의 없어 한적산성산 정상에선 밀양강 굽이굽이 한눈에 ■ 경로 요약산행은 산외면 다원버스정류장>율전리 활성2교(리더스CC 입구)>잇단 일직 손씨묘>칠탄산(495m)>여양 진씨묘>구서원고개>임도>주능선(만어산·산성산 갈림길)>삼각점>자시산성터>임도(멍에실 갈림길)>산성산(391m)>여주 이씨묘>활성강변집 순으로 걷는 시간만 5시간30분. 전체적으로 편안한 산길이지만 길 찾기에 유의해야 할 지점이 나오니 노란 국제신문 리본을 꼼꼼히 확인하길 바란다.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는 경북 청도 신도마을. 경부선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수십 개의 초..
2024.01.15 -
밀양 꾀꼬리봉
밀양 꾀꼬리봉솔잎 깔린 소박한 산길… 대숲 흔드는 바람마저 한없이 포근■ 경로 요약원점회귀로 진행되는 꾀꼬리봉 산행의 들머리는 다죽리 다원1리의 24번국도 옛길 다원버스정류소 앞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관리단 대형 입간판이다. 이후 산행은 혜산서원 입구(다원길 11 뒷편)>지능선 갈림길>화지산 밑 갈림길>다원고개>1시 방향>다원동산>능선갈림길>481m봉>꾀꼬리 바위>꾀꼬리봉(정상)>5시 방향>안부갈림길>전망대(353m봉)>갈림길>평전산216m봉>공동묘지>죽원재사(모당샘)>산외면사무소>다원버스정류소 순이다. 총거리는 8.5㎞로 짤막하고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3시간20분, 휴식과 식사 시간을 포함하면 4시간30분가량 걸린다.산정에서 신년 해돋이를 보려고 많은 산꾼들이 금정산 고당봉과 장산 황령산 달음산 등 부산..
2024.01.15 -
산청 지리산 천왕봉
[근교산&그너머] 산청 지리산 천왕봉눈꽃 만발한 설국 즐기고… ‘민족의 영산’ 기운도 받고- 중산리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약 12~13㎞ 코스 7~10시간 안팎 소요- 국내 가장 높은 곳 위치 법계사- 개선문·통천문·칼바위 등 이채- 정상 서면 노고단·반야봉 조망- 체력 맞는 산행속도 유지 주의국제신문과 근교산을 사랑하는 애독자 모두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여는 첫 산행으로 ‘한국의 기상 여기서 시작되다’라고 쓴 표지석이 서 있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1915.4m)을 올랐다.■지리산 천왕봉, 갑진년 새해 열다천왕봉 산행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와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오르는 게 알려져 있어, 취재팀은 등..
2024.01.04 -
한불산악회
눈 덮인 울산바위
2023.01.12 -
수석의 세계
현직에 있을 때 한때 여름방학 중에 탐석한답시고 매일이다시피 배낭 짊어지고 일광, 주전, 태종대, 해양대, 감지해변, 몰운대 해변을 누빈 적이 있었다. 그리고 수석원에 들러서 구입도 하였다.한두 해 정말 수석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랬던 흔적으로 사진만 남고, 실물은 몇 개 안 남았지만 수석에 대한 관심만은 그때 못지 않구나.수석(壽石)의 세계(世界)수석(壽石)은 무생물(無生物)인 돌에 생명(生命)을 불어넣어 자연(自然)과 일체(一體)가 되는 것이다. 차례>1. 수석(壽石)의 개념(槪念)2. 수석(壽石)의 역사3. 수석(壽石)의 개념(槪念)4. 수석(壽石)의 조건1) 수석(壽石)의 4대 조건가) 형(形)에 대한 인식(認識)나) 질(質)에 대한 인식(認識)다) 색(色)에 대한 인식(認識)라) 수석..
2022.12.17 -
테스 형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 형, 소크라테스 형, 사랑은 또 왜 그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 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아. 아, 테스 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 형, 소크라테스 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 가본 저 세상 어떤가요, 테스 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 형. 아, 테스 형, 아, 테스 형, 아, 테스 형, 아..
202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