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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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빔밥… 성미당
[대통령의 맛집] DJ·盧 `맛있다` YS `좀 짜다` 젓가락 비빔밥집 대통령의 맛집 ⑪ 전주 비빔밥 성미당 전국 어디를 가도 이 이름의 식당이 있다. '전주식당' 이 이름만으로도 맛에 대한 염려가 사라지는 것은 그만큼 전주가 '맛의 고장'임을 알려주는 증거다. 전주 음식은 읍성의 안팎으로 구분된다. 풍남..
2009.12.17 -
백제 흔적을 따라서
[주말걷기] 걷는다, 백제 흔적을 따라서 ▲ 공주 공산성 / 사진=조선일보 사진DB 공주 공산성~무령왕릉~곰사당 공주를 휘감아 흐르는 금강을 따라 백제의 흔적을 더듬으며 걸어보겠습니다. ① 공주 시외버스터미널~공산성 매표소(1.6㎞/25분) 공주 시외버스터미널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중앙로 삼거리다. 전막 사거리까지 계속 간 다음 금강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금강교를 넘어 쭉 가면 왼쪽에 공산성 매표소가 있다. (공산성 입장료:성인 1200원·청소년 800원·어린이 600원) ② 공산성 매표소~공산성 일주~공산성 매표소(3.5㎞/75분) 언덕을 오르면 공산성 서문인 금서루다. 금서루 아래를 통과한 직후 오른쪽에 나무를 박은 계단을 오르면 성벽과 만난다. 성벽을 오른쪽에 두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가면 공..
2009.12.13 -
소백산자락길 걷기
《산 위의 기운은 아주 높고 차가워 맹렬한 바람이 부딪치고 뒤흔들기를 그치지 않으므로, 나무가 자란 것들이 모두 동쪽으로 누워있고, 가지와 줄기는 대부분 휘고 굽고 자그맣고 문드러져있다. 4월 그믐쯤은 되어야 숲의 잎이 피기 시작한다는데, 한 해 동안 크는 것이 한 푼이나 한 치 정도에 불과하며, 억세게 고통을 견디어 모두 힘껏 싸우는 형세를 하고 있다. ‘어디 거처하느냐에 따라 기운이 변하고, 어떻게 기르느냐에 따라 체질이 변한다.’라는 것이 물건이나 사람이나 무엇이 다르겠는가? 》 온갖 길이 만나는 ‘배꼽’… 전란 피해 스며들던 길 죽령(竹嶺·689m)은 대숲고개란 뜻이다. 하지만 죽령엔 대숲이 없다. 숲은커녕 대나무 한그루 보이지 않는다. 소나무도 드물다. 가끔 고갯마루 가까이 잣나무가 보일 뿐이다..
2009.12.13 -
금강산도 식후경
"금강산도 식후경" … 즐거움이 두 배 【휴갓길 경남 15개 시·군 맛집들】 "금강산도 식후경" … 즐거움이 두 배 ▲ 갈비탕, 쇠고기국밥, 비빔밥, 돼지국밥(위에서부터) 휴갓길에서는 도회지에서 만나는 음식들과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진주비빔밥 부산에 인접한 곳을 제외한 경남 15개 시·군의 맛집 1~3곳씩을 휴갓길의 맛집으로 소개한다. 곳곳의 음식은 그곳의 풍경이나 삶처럼 특색이 있는 것 같다. 자연에서 유래한 음식도 있고, 사람살이에서 유래한 음식도 있다. 그 음식들의 속내를 슬쩍 들여다보는 것도 휴갓길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의 일부이겠다. 그것이 잘 놀고 잘 먹으면서 때깔이 빛나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휴갓길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음식이렷다. ○ 거창군 구구식당(055-942-749..
2009.12.13 -
식물원, 자주 갔던 곳
우리나라 최초 민간식물원, 부산에 있다. 등잔 밑이 어두워 훌륭한 식물원 두고도 모르는 금강식물원 ▲ 우리나라 최초 민간식물원, 금강식물원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500원의 저렴한 입장료면 건강에 좋은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시 동래구 장전동에 위치한 금강식물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식물원이다. 지난 1969년 성창기업이 부산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종합 식물원으로 금강공원을 찾는 시민이 많았을 때는 동물원과 함께 이름 날리던 식물원이었다. 그러던 금강식물원이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져 이제는 장전동과 온천동 주민들만이 찾아오는 한적하고 외로운 뒷방 늙은이가 돼 버렸다. 그러나 지금도 금강식물원을 들어서면 그 때의 영화를..
2009.12.13 -
시내버스만 타고
시내버스만 타고 부산→서울 얼마나 걸릴까? 전국 일일 생활권이야 십 수 년 전 얘기고 지금은 KTX로 3시간이면 서울~부산을 오가는 시대인데 하루 만에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게 화제가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시내버스만 이용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런 방법이 가능하기는 할까 하는 생각부터 떠오를 터. 수원 아주대학교 4학년으로 현재 휴학 중인 전현진(27)씨는 지난달 초 하루 만에 부산을 출발, 시내버스만을 이용해 서울에 이르는 데 성공했다. 여러 지역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찾아낸 것만으로도 신기한 반응들을 이끌어낸다. 그의 색다른 탐험은 한 달 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고 지금도 누리꾼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씨는 지난달 2일(토요일) 새벽 5시30분에 부산 금정구 노포동 정류소에서 버스..
2009.12.13 -
산경표(山經表)
백두산서 뻗어 내린 산줄기 분류한 '족보' ▲ 남한 산경도 "태백산맥은 없다. 백두대간이 있을 뿐이다." 산꾼들은 지리 과목의 영원한 고전인 '사회과 부도'를 거부한다. 그 이면에는 '산경표'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산경표는 1769년 여암 신경준이 만들었다는 설이 있지만 신경준은 산경표의 원전이 된 '여지고'를 집필했을 뿐 산경표를 직접 만든 것은 아니라는 설도 있다. 이 책이 발견되기 전까지 통용돼 온 국내 산맥 분류체계는 1903년 일본 지질학자 고토 분지로가 14개월간의 벼락치기 지질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든 것이다. 지질을 중심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강에 의해 끊어진 산줄기를 모아 산맥으로 분류하는 등 실생활과는 거리가 있는 분류체계였다. 산경표는 지난 1980년대 서울 인사동 고서점에서 처..
2009.12.13 -
백두대간
백두대간 종주코스 개략도 백두대간 : 백두산 장군봉~지리산 천왕봉(진부령~지리산 천왕봉) 총 거리 : 690.55km 총 실측거리 : 735.6km 실 산행 거리 :
2009.12.13 -
미국 VISA 면제
미국 VISA 면제 프로그램 관련 안내문 미국 VISA 면제 프로그램은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특정국가의 국민이 상용 또는 관광을 목적으로 VISA 없이 미국을 여행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미국정부에서 미국 VISA 면제 프로그램에 더 많은 나라가 가입되도록 꾸준한 노력을 했으나 1999년 이후에는 가입된 나라가 없습니다. VISA 면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여행자는 여권, 왕복 항공권이나 다음 목적지가 명기된 항공권을 소지해야 하며 미국 도착일로 부터 90일 이내에 출국해야 합니다. VISA 면제 프로그램으로 미국을 입국한 여행자는 미국 내에서의 체류기간 연장 또는 체류자격 변경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미국 VISA가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라도 거절 되었거나 미국 입국 항에서 입국거부나 문제가 있었던 여..
2009.12.13 -
태백 매봉산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⑥ 가수 인순이와 태백 매봉산 ▲ 가을 내려앉은 해발 1000m 배추 평원, 노래처럼 싱싱하다 “이젠 ‘착한 인순이’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그저 여전히 섹시한 여가수로 남았으면…” 해발 1000m 고지의 매봉산 자락을 뒤덮은 드넓은 배추밭. 이즈음이면 매일 이곳에서 배추를 수확해 서울로 보낸다. ○ 인순이는 예쁘다 이태쯤 전 ‘인순이는 예쁘다’란 제목의 TV 연속극이 있었다. 내용은 기억에서 가물거리지만 제목만큼은, 그리고 담당 PD가 하필이면 ‘인순이’란 이름을 붙인 이유는 또렷이 기억한다. 온갖 역경을 딛고 꿋꿋이 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자의 이름은 ‘인순이’일 수밖에 없었다는 게 그때 PD의 말이었다. ‘인순이’란 이름이 언제부턴가 우리에게 위로의 말이었는지 생각해 ..
2009.12.13 -
강원 태백
크고 깊은 산에 안기다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강원도 태백 KBS1, 2008.08.24.07:40) 기획의도 한강, 낙동강, 오십천 3대강의 발원지가 있는 태백시는 우리민족의 생명의 샘이 흐르는 곳이다. 하늘을 상징하는 것은 태양이며 태양은 밝은 빛을 의미하기 때문에 천신자손(天神子孫)인 우리민족을 밝은 민족(白衣民族)이라 하였고, 하늘에 제사 지내는 산을 밝은 산이라 하였다. 밝은 산(白山)에서 제사 지내는 풍습을 가진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배달겨레라 하였고, 태백산은 그 많은 산들 가운데 가장 크고 밝은 산이라 평가받는다. 산과 계곡을 넘어 불어오는 바람결 따라 해바라기 꽃향기 전해주는 태백에서 태고의 숨결을 경험하고자 한다. 크게 밝은 뫼 - 태백산 (강원도 태백 영월, 경북 봉화의 경계에 위치)..
2009.12.13 -
설악산일원
▲ 설악산 울산바위 ▲ 속초 동명항, 靈琴亭, 전망대 ▲ 양양 낙산사 홍련암 ○ 경로 대동TG(1번, 55번)→금호JCT(55번, 중앙선 : 대구~춘천)→만종JCT(50번, 영동선 : 인천~강릉)→강릉JCT(65번, 동해선 : 해운대~양양)→현남TG→7번국도(부산~온성)→양양대교(우회전)→청곡교차로(회전)→44번국도(양평~양양)→오색약수터→한계령(한계령전망대)→장수대→한계삼거리(좌회전, 44, 46번국도 교차로)→46번국도(인천~고성)→백담사 입구(홍천→용대리 1:20~30분 정도)→진부령(진부령휴게소)→건봉사→좌회전(군사도로)→대대삼거리(직진, 7번, 46번국도 교차로)→7번국도(좌회전 : 고성, 화진포, 통일전망대)→화진포콘도주차장(가을동화)→7번국도(상행)→고성통일전망대→7번국도(하행)→속초(동명항..
200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