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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맑음 오늘은 부처님께서 자비를 가르치시기 위해 나투신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이다. 아내와 함께 재약산표충사를 참배하였다.아주 화창하고 맑은 날씨로 아치메는 좀 쌀쌀하였지만 낮에는 땀이 날 정도로 따끈한 전형적인 초하의 날씨다.며칠전 수확한 마늘을 마당에 펼쳐 놓고 말리고 있다. 밤에 비 예보가 있다.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귀찮고 번거롭다. 그렇지만 하늘을 보아서는 비가 올 것 같지 않다. 수도권에는 비가 와서 프로야구가 우천취소 되었다고 한다.
2024.05.15 -
수목 전지
2024년 5월 6일 월요일 굴 많이 끼고, 간혹 햇볕이 날 때도 있으나 좀 춥다.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봄비가 100mm 가량 내렸다. 비는 그쳤으나 구름이 많아 작업하기가 수월하지 싶어 마누라와 함께 서둘러 무수하게 새순이 올라 무성해진 소나무를 전지하기로 했다.아침 10시 경에 시작하여 점심을 냉동 피자를 전기래인지에 데워서 먹고 작업을 끝내니 5시가 넘었다. 고된 작업이었다. 막내가 자기네들 쓰려고 사놓은 전기로 작동하는 초소형 톱을 배터리 충전해서 아주 굵은 가지 하나를 잘라보니 아주 잘 된다. 마누라가 여러가지로 많이 도와주니 그래도 10여 그루가 이제 수령이 꽤 되는데도 수월하게 작업을 끝냈다. 항상 고맙다.아직도 온몸에 솔향이 배어 있다. 힘들었지만 보람찬 하루였다.전지 후
2024.05.06 -
2024년 5월 3일
2024년 5월 3일 금요일 맑음오늘 아침부터 서둘러 선영을 돌아보기로 했다.출발하기 전에 초여름을 수놓는 나무와 꽃을 담아두었다.지난달에는 편도로 예림리 양림간에서 마산리 느리미로, 느리미에서 밀양역으로 걸었지만, 오늘은 아침에 통학버스로 이용되는 농촌버스를 타고 예림교까지 가서 거기서 느리미까지 가서 선영을 참배하고, 느리미에서 터미널까지 걸었다. 이번에는 상남면 들판 한 가운데로 경로를 선택했다. 군데군데 길이 끊어지고도 또 연결되었다.상남 들판을 서에서 동으로 흘러 밀양강으로 합류하는 연금천으로 인해 많아 둘러가는 경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왕복 18km 정도로 참배 시간, 식사 시간 포함해서 시간은 8시간 정도 소요되었다.오는 도중에 하도 목이 말라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어 가서..
2024.05.04 -
[근교산&그너머] <1378> 경주 명활성 탐방로
경주 명활성 탐방로(6.5㎞, 2시간 30분)환상적 솔숲길 걸으며, 신라의 향기에 취하다.- 김유신, 비담의 난 진압한 장소- 진평왕릉 주차장 회귀 6.5㎞- 왕릉 주변 왕버드나무 이채- 보문호·침곡산 등 조망 황홀- 국보 37호 석탑·선덕여왕릉- 산행 뒤 인근 문화재도 볼 만경북 경주시 명활성은 동해에서 ‘신라 왕경’으로 들어오는 왜구를 막던 성이다. 여기서 비담이 난을 일으키자 김유신이 진압했다. 3 발굴지에 선 취재팀 앞으로 보문댐과 북천변의 동궁원이 보이며, 멀리 낙동정맥 능선과 천북면 서산의 풍력단지가 펼쳐진다.■드라마 ‘선덕여왕’ 무대, 명활성‘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은 진평왕릉에서 출발해 당시 비담의 난을 진압했던 장소인 명활성(사적 제 47호)을 따라 걷는 탐방로를 소개한다.‘삼국사기’에 ..
2024.04.30 -
제주 한라산
○ 제주국제공항→131번→남조로 검문소 하차→도보 15분→초록마을펜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와흘로 372, 조천읍 와흘리 249-4, 전화: 010-4288-0722010-4288-0722, 010-5450-8290)→무료픽업(아침 등반 시)→성판악탐방안내소(9.6㎞, 4시간30분)→관음사탐방로(8.7㎞, 5시간)→관음사 탐방로입구 정류장→475번→산천단 한국폴리텍대학 정류장→182, 182-1→제주국제공항(하차전용) 정류장○ 버스1. 475번 관음사 탐방로입구→산천단 한국폴리텍대학 정류장(182 환승)→제주국제공항(15.1km, 도보 9분, 46분, 2,000원)2. 475번 관음사 탐방로입구→제주대학교 제주(112, 122, 132, 182번 환승)→제주국제공항(15.3km, 도보 12분, 4..
2024.04.29 -
밀양 제62차 생활체육 시민건강걷기대회
기 간: 2024. 4. 27.(토) 08:30~12:00 대 상: 밀양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밀양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장 소: 삼문동 야외무대 코스: 삼문동 강변 한 바퀴(5.3km) 행사참여시 기념품 증정
2024.04.28 -
밀양 영남루 일대
2024년 4월 23일(화) ~ 2024년 4월 26일(금) 4일간 9시30분~12시30분 사이에 밀양시 청소년 문화의 집과 삼문동 솔밭과 보건소 건강드림센터에서 개최하는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에 참가하고 있다.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는 버스가 없어서 하릴없어 7시에 고례리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는 농촌버스를 다원마을에서 7시 45분에 타고 8시 경에 밀양관아 앞에 도착한다. 참 불편하기 그지없는 밀양시 교통행정이다. 환승제도도 없고, 요금도 오지 시골인 산청군보다 600원이나 더 비싸다. 터미널에서 다시 보건소로 가려면 또 다른 버스를 이용해야 해서 다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나마 농촌버스의 구간요금제는 내가 수차례 문제를 제기하여 폐지하였다.시작시간을 맞추려면 다시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한다..
2024.04.26 -
걷기 지도자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1. 팔을 앞으로 내어 스틱을 낼 때 스틱을 움켜 쥐는 것은 스틱을 잡아 앞으로 내기 위한 동작이고,2. 팔을 뒤로 내어 스틱으로 땅을 짚을 때 손바닥을 펴는 것은 스틱을 더 뒤로 내어 추진력을 더 많이 얻기 위한 동작이다.폴(Pole)을 사용하여 걷는 보행 방식.양손에 폴을 잡고 땅을 짚으면서 걷는 보행 방식으로, '폴 워킹(Pole walking)'이라고도 부른다. 1930년경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눈이 내리지 않는 여름에도 훈련을 하기 위해 고안한 방식으로, 1980년도부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노르딕 워킹은 폴로 땅을 밀어 추진력을 얻는 보행법으로, 일반 보행과 다르게 상체의 근육도 동원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운동의 효과를 ..
2024.04.25 -
산청 지리산 천왕봉 등정기
애초 계획은 2024년 4월 19일 토요일에 출발하려고 작정하였으나, 지리산 등정이 예정된 20일은 밀양이나, 시천면, 지리산 산악 날씨는 물론 전국이 온통 비로 예보되었다. 하릴없어 21일 출발하여 22일 월요일 등정하기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예보와는 달리 지리산은 21일 밤은 물론 22일 아침까지도 이슬비가 내렸다. 산악은 하루 종일 운무가 가득했고, 간혹 안개비가 흩날리고는 했다.21일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하여 기차로 부산으로 가서, 버스로 진주를 거쳐 중산리 숙소에 도착하였다. 부산에서 중산리 직행버스를 타면 편리할 줄 알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부산에서 진주까지 1시간 10분, 그 버스는 진주터미널에서 30분을 대기하면서 승객을 태우고, 중산리로 출발하였다. 밀양에서 기차로 진주역까지 ..
2024.04.24 -
100km 걷기 대회 참가를 위한 연습
한국 100km 걷기 대회 요강을 보고 금년에는 실기하여 참가를 못했지만 부단한 노력으 통하여 명년에는 꼭 참가하고자 한다.그 연습의 일환으로 4월 11일은 마산리에서 밀양강을 따라 상남면 평촌리, 기산리, 예림리를 걸었고, 4월 15일은 마산리에서 삼상교를 건너서 밀양강을 따라 삼랑진읍 용성리, 임천리를 거쳐 밀양역까지 걸었다.100km 구간을 아래와 같이 4단계로 쪼개어 연습해보고자 한다.1단계는 밀양시 상남면, 하남읍 구간이고, 2단계는 김해시 대산면, 한림면, 밀양시 삼랑진읍 구간, 3단계는 밀양시 삼랑진읍, 양산시 원동읍 구간이고, 4단계는 밀양시 상남면 구간이다.1단계(약 38km): 다원(07:15)→한전(07:50)→밀양역→밀양강(예림리-기산리-평촌리-마산리)→낙동강(외산리-명례리-백산리-..
2024.04.19 -
허벅지 스트레칭
허벅지 근육은 ‘이 자세’로 풀어야 효과적… 누워서 하는 허벅지 스트레칭 4가지 아침에는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밤새 자는 동안 굳은 근육들을 갑작스럽게 사용하면 부상 위험이 크다. 갑작스러운 활동을 할 때 부상을 입기 가장 쉬운 부위는 허벅지이다. 허벅지는 착지 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침대에서 나오기 전 누워서 간단히 하기 좋은 허벅지 스트레칭 4가지를 소개한다. 허벅지 스트레칭은 누운 자세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이닥 운동상담 정운경 운동전문가는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은 상체가 바닥에 고정되고, 하체가 움직이는 동작이 되기 때문에 햄스트링의 제한이 생기면 상채에서의 구부러짐이 부상으로 나오고 싶더라도 바닥에 고정되어 구부러짐이 최소한으로 막힌다”라고 설명했다..
2024.04.17 -
봄의 수목들
2024년 4월 16일 목요일 맑음 어제 봄비가 내린 뒤 아침부터 단장천으로부터 피어오르는 안개가 몇 번이나 온천지를 뒤덮고 하더니 해가 뜨니 신기하게 모두 사라지고 하루 종일 쾌청하다. 아내는 부산으로 계모임을 가고 나니 온천지가 허전하다. 마당으로 나가니 어제 내린 비로 수목들이 활기차게 마음껏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섬백리향은 우리집으로 이사 와서 다욱 세를 불리고 활짝 꽃을 피웠다. 몇 년간 열리지 않던 대봉감을 올해는 좀 보려나 모르겠다. 작년에 식재한 옻나무도 새순이 돋아나고, 음나무도 어제 비 왔다고 새순이 많이 돋았다. 다른데 비해서 여기는 새움이 좀 늦게 튼다. 아마 지대가 좀 높아서 그런 모양이다. 고광나무도, 백송도 이제 땅심을 받아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다.
2024.04.16